경남도 농업분야 민간단체장 간담회 개최
경남도 농업분야 민간단체장 간담회 개최
  • 최원태기자
  • 승인 2021.02.18 18:07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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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농정분야 주요정책·경남농어업정책센터 운영방향 설명
농민단체 의견수렴…신규사업 논의 등 협치농정의 자리 마련
▲ 경남도는 18일 진주 소재 도청 서부청사에서 ‘농업분야 민간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18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농업분야 민간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강한 먹거리 보장을 위한 사업과 농식품 수출 판로확대 및 경쟁력 강화사업 등 새해 도의 핵심 농정사업에 대해서 설명했고,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하게 될 제2기 경상남도 농어업특별위원회의 활동 방향과 농가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기본형 공익직불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겨울수박 사주기와 꽃 소비촉진 운동 등 농산물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지원사업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경남연구원에 설치된 경남농어업정책센터는 역점적으로 추진 계획인 도와 농민을 연결하는 농정공유 플랫폼 추진방향과 새로운 농정시책에 농업인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도 소개했다.

장진수 한국농업경영인 경남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화훼농가에 대한 도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특수작물을 재배하는 농민에게도 도의 관심과 지원이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성만 전국농민회 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의장은 “급속한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청년, 여성농업인의 육성정책과 귀농귀촌 사업이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힘 써 달라”고 건의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코로나19 사태와 조류인플루엔자, 한해피해 등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시기에 있으나 도와 농민단체가 합심하면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새해 영농준비로 바쁜 시기에 농정현안과 정책에 대해서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도의 금년도 농정 슬로건 ‘한 단계 더! 한 발짝 먼저!’처럼 농업인과 함께 올해의 농정시책이 한 발짝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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