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양성평등·여성권익 증진 앞장
산청군 양성평등·여성권익 증진 앞장
  • 양성범기자
  • 승인 2021.02.21 16:01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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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일까지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
▲ 산청군 건가다가 젠더폭력예방 캠페인 모습.
산청군은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권익 증진을 위해 ‘2021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오는 3월3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 사업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적인 사업 ▲여성성차별·성폭력·가정폭력 방지를 위한 사업 ▲여성경제활동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사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산청군 소재의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다. 법인(단체별)별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규모는 2500만원으로, 사업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총사업비의 10% 이상 자부담을 해야한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산청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이나 단체는 양성평등기금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오는 3월3일까지 산청군청 복지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사업의 적합성, 단체의 적정성, 예산의 적정성 등 심사항목으로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선정, 4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민병관 복지지원과장은 “양성평등 실현과 인식개선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법인과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새로운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매년 양성평등기금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생활안정 및 자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여성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산엔청복지관을 통해 ‘커피교실’을 운영하고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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