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겨울철 먹거리 꼼치(물메기) 자어 방류
창원시, 겨울철 먹거리 꼼치(물메기) 자어 방류
  • 최원태기자
  • 승인 2021.02.22 17:53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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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회복 위해 실리도 해역에 150만마리 방류
▲ 창원시는 지난 19일 겨울철 대표 먹거리인 꼼치(물메기) 자어 150만마리를 마산합포구 실리도 해역에 방류했다.
창원시는 지난 19일 최근 감소 추세로 어획량이 급감한 겨울철 대표 먹거리인 꼼치(물메기) 자어 150만마리를 마산합포구 실리도 해역에 방류했다.

창원시는 올해 관내 어업자율관리공동체와 협약을 체결해 꼼치(물메기) 난(卵)을 수거하는 등 꼼치(물메기) 자원회복을 위해 신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꼼치(물메기)는 우리나라 전 연안 수심 50~80m의 바닥이 펄로 된 곳에 주로 서식하며 겨울철에 연안으로 이동하며, 12~2월 얕은 내만으로 와서 해조류 줄기 등에 산란하는데 지름 5~15cm의 알 덩어리를 만든다. 만 1년이면 수컷은 체장 40cm, 암컷은 32cm로 성장하며 몸길이는 약 50cm 내외이다.

김성호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자원회복을 위해 어린고기를 방류하는 만큼 어업활동 및 낚시 중 포획된 어린 고기는 즉시 방생하고 금어기를 준수하는 등 자발적인 노력 또한 중요하다며 방류와 수산자원 회복·증대의 상생 효과를 위해서 어업인, 낚시객,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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