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회복 위해 실리도 해역에 150만마리 방류
창원시는 올해 관내 어업자율관리공동체와 협약을 체결해 꼼치(물메기) 난(卵)을 수거하는 등 꼼치(물메기) 자원회복을 위해 신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꼼치(물메기)는 우리나라 전 연안 수심 50~80m의 바닥이 펄로 된 곳에 주로 서식하며 겨울철에 연안으로 이동하며, 12~2월 얕은 내만으로 와서 해조류 줄기 등에 산란하는데 지름 5~15cm의 알 덩어리를 만든다. 만 1년이면 수컷은 체장 40cm, 암컷은 32cm로 성장하며 몸길이는 약 50cm 내외이다.
김성호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자원회복을 위해 어린고기를 방류하는 만큼 어업활동 및 낚시 중 포획된 어린 고기는 즉시 방생하고 금어기를 준수하는 등 자발적인 노력 또한 중요하다며 방류와 수산자원 회복·증대의 상생 효과를 위해서 어업인, 낚시객,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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