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억원어치 전년대비 12억원 증가…의무구매율 2배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102억원 어치를 구매하면서 의무구매율의 2배에 가까이 되는 비율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중증장애인생산품 의무구매율은 1%이다. 경남교육청은 1.91%를 기록하면서 2019년(1.26%) 이후 2년 연속 의무구매 비율을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개학이 늦어지고 비대면 연수 등으로 각 기관과 학교의 총구매액이 감소했음에도 2019년 대비 12억원이 증가했다.
경남교육청은 매월 구매실적 관리와 계약 연수 시 구매 독려, 성과평가지표 관리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밝혔다.
황둘숙 재정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가지 공공구매 실적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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