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26일 오후 전 읍·면사무소에서 꿀벌 질병 예방약품을 무상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축방역 및 축산물 안전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사전에 신청한 꿀벌 사육농가 224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사업은 최근 기후·환경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꿀벌 전염병을 예방하고 꿀벌농가의 안정적인 사육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군비 80%를 지원해 추진하고 있다.

배부약품은 응애류, 노제마병, 낭충봉아부패병 예방약품 4종이며 해당 농가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전화 후 방문 수령하면 된다.

한편 함양군은 ‘마천 토종벌’복원을 위해 토종벌 육성 및 꿀생산 사업 등을 3개년에 걸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