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체육관에 설치…모더나·화이자 백신 접종계획
함안군은 국가 코로나19 접종계획에 따라 2월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12월말까지 18세이상 전 군민 5만6000여명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해 70%이상 집단면역을 형성할 방침이다.
1차 우선접종대상자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및 정신과 폐쇄병동에 입원?입소해 있는 만65세 미만자와 해당시설의 종사자 860여명이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요양병원과 정신의료기관에서 자체접종을 시작하고 요양시설 등은 접종인원을 고려해 자체촉탁의사,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내 소접종을 실시한다.
조근제 군수는 2월26일 시행하게 되는 제1호 접종기관인 우리병원(병원장 윤인재)을 2월24일 방문해 의료기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준 병원장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우리 군 1차 접종을 시작으로 많은 군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고 집단면역을 형성해 마스크를 벗고 생활 할 수 있는 활기찬 일상이 하루빨리 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우리병원에 따르면 요양병원으로 금번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에 65세 이하 종사자, 입소자 284명 중 255명이 접종에 동의해 접종율 90%이라고 밝혔다.
3월부터는 순차적으로 고위험의료기관인 병원종사자와 소방서, 보건소 등에 근무하는 코로나19대응요원이 대상이며 보건소 접종으로 실시된다.
2분기 접종대상자는 의원, 약국 등에 근무하는 보건의료인, 재가복지시설 및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 그리고 65세 이상 군민이 대상이며 3분기 대상자는 만18세 이상 군민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함안실내체육관에 설치되며, 메신저 리보핵산(MRNA)인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며, 7월부터 운영된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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