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불로장생 특화거리 경관협정식 개최
함양군 불로장생 특화거리 경관협정식 개최
  • 박철기자
  • 승인 2021.03.01 16:03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용평4·5길, 중앙시장길 등 조성
▲ 함양군은 불로장생 특화거리 150m 구간 경관협정식을 지난 2월25일 개최했다.
함양군은 용평리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계획에 따라 불로장생 특화거리 150m 구간(용평4길, 용평5길, 중앙시장길) 경관협정식을 지난 2월25일 개최했다.

지난해 7월 설립한 용평리 경관협의체는 그동안 가로경관 워크숍 및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별 동의 협조 요청 등 주민 소통과 주변시설 및 교통체계 정비, 원도심 쇠퇴에 따른 함양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등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협정은 불로장생 특화거리 150m 구간 건물주와 자영업자 37명 등을 체결 대상자로 하고 있으며 현재 대상자 80% 이상의 동의를 받은 상황이다. 총괄코디네이터로는 창원대 건축학부 조형규 교수가 위촉돼 전문성을 더했다.

이날 협정으로 불로장생 특화거리 경관을 함께 지키고 가꿔나가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함양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보전하면서 도시재생을 추진,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게 된다.

군은 주민주도형 특화거리 조성, 상생통합 공동체와 함양군만의 특성을 살린 항노화 이미지 확립, 정주환경 구축 등을 기반으로 도시재생사업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손재현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불로장생 특화거리 경관협정의 주민 약속을 통해 주민 주도적으로 사업을 주도해나갈 것이다.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며 불법 적치물, 가로경관 문제 등 대두되는 민원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춘수 군수는 “불로장생 특화거리 조성사업이 경관협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행정과 주민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주민들이 원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행정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