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기 거제부시장, 국가도로계획 반영 중앙부처 방문
박환기 거제부시장, 국가도로계획 반영 중앙부처 방문
  • 김병록기자
  • 승인 2021.03.01 18:0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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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일운 국도14호선 개량사업·국도5호선 노선 승격 건의
▲ 지난달 25일 박환기 거제부시장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하고 거제 남부~일운 간 국도14호선 개량사업에 대해 일괄예타 통과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지난 25일 박환기 부시장은 안전도시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동행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차례로 방문하고 거제시 주요 현안사업인 남부~일운 간 국도14호선 개량사업(2차로, 14.3km)에 대해 일괄예타 통과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21~2025) 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남부~일운간 국도14호선은 2차로 개량사업으로서 총 연장 14.3km에 국비 약 179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또한, 박 부시장은 국도5호선 기점을 거제시 연초면에서 통영시 한산도 해상구간을 경유한 통영시 도남동까지 변경하는 노선 승격에 대해서도 같이 건의를 했다.

국도5호선은 거제시 연초면에서 평안북도 자성군 중강면에 이르는 총 연장 588km의 일반국도로, 기점을 거제시 연초면에서 통영시 도남동(국지도67호선 기점)으로 변경하는 계획으로 사업비 6350억원으로 들여 41.4km가 연장되면 통영 도남관광지와 거제 해금강 구간까지 운행시간 40분 단축과 교통량 분산효과가 기대된다.

서·남해안 섬과 해안선을 잇는 국도77호선과 연결로 환(環)형 도로망 구축으로 물류수송의 원활과 남해안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통한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의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거제시는 ”남해안 해안관광벨트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균형발전 및 동북아시아의 거점 관광지로 개발을 위해서는 반드시 국가도로계획에 반영 되어야 할 것으로 앞으로도 경상남도의 긴밀한 업무 협의를 통해 국회, 중앙부처를 방문 건의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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