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고립 조난자 구조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고립 조난자 구조
  • 양성범기자
  • 승인 2021.03.02 17:14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입금지구역 산행 중 계곡물 수위 상승으로 고립
▲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지난 1일 함양소방서 마천산악구조대와 합동으로 계곡물 수위 상승에 따른 고립 조난자를 무사히 구조했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임규)는 지난 1일 함양소방서 마천산악구조대와 합동으로 계곡물 수위 상승에 따른 고립 조난자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재난안전과에 따르면, 출입금지 구역인 칠선계곡으로 하산하던 중 지리산일원 때아닌 많은 비로 계곡물이 급격히 불어나 대륙폭포 인근에서 계곡을 건널 수 없어 119로 도움을 요청했다.

지난 2월 28일 오후부터 3월 1일 까지 50~80mm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리산 곳곳에 쌓여있던 눈이 녹아 계곡물이 급격히 불어난 것으로 추정, 119로부터 안전사고를 접수한 후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재난구조대와 함양소방서 마천산악구조대는 즉시 출동해 계곡에 고립되어 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해 안전하게 계곡을 건널 수 있도록 로프를 설치해 무사히 구조했다.

칠선계곡의 급류와 계속되는 비로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해 21시10분경 안전하게 하산해 귀가 조치했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조대현 재난안전과장은 “호우로 인한 산사태, 낙석 등 예기치 않은 국지적 자연재해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 할 수 있는 만큼 산행시 안전에 유의 할 것과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성범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