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향교 전교·유도회진주지부 회장 이·취임식 개최
진주향교 전교·유도회진주지부 회장 이·취임식 개최
  • 배병일기자
  • 승인 2021.03.02 17:47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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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대 전교에 강원기 전교 취임
▲ 2일 진주향교 충효교육관 별관에서 진주향교 전교와 성균관유도회진주지부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진주향교는 2일 오전 진주향교 충효교육관 별관에서 진주향교 전교와 성균관유도회진주지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며 취임 문묘고유례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문묘향배, 윤리선언문 낭독, 이임식, 취임식,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제27대 강원기 취임 전교는 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했으며, 진주향교와 성균관유도회진주지부의 의전수석장의, 진주강씨 은열공파 상임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박종식 유도회장은 2019년 1월 성균관유도회진주지부 회장으로 보궐 선임되어 잔여임기를 마무리하고 제25대 유도회 회장으로 재취임했다.

이방남 이임 전교는 이임사에서 “지난 3년 동안 새롭게 변화하는 시대에 상응하면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다. 새로 취임하는 강원기 신임 전교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진주향교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현재 진주향교는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전하기 위해 춘·추기 석전을 비롯한 성현을 추모하는 제향, 기로연 등 전통문화행사 재현 및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예절, 서예, 다도강좌와 같은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원기 전교는 취임사에서 “서로 존중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지역 사회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향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된 진주향교를 운영하기 위해 다양한 분들의 자문을 받고 의논하여 바람직한 미래 발전방안을 설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취임 전교와 회장의 임기는 2021년 3월1일부터 2024년 2월28일까지로 3년간 그 직을 맡는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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