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위원장 “서부경남 공공병원 진주 결정 환영”
한경호 위원장 “서부경남 공공병원 진주 결정 환영”
  • 강미영기자
  • 승인 2021.03.02 17:53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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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착공 위해 행정력 집중해야”
한경호 진주을 지역위원장
한경호 진주을 지역위원장

한경호 더불어민주당 진주을 지역위원장은 2일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후보지로 진주시가 최종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남도는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을 위해 지난해 1월 공론화 준비 위원회를 구성하며 숙의과정을 거쳤고 같은 해 7월 공론화 협의회에서 후보지 3곳을 경남도에 전달했다.

이후 경남도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부지 선정을 위해 평가위원회를 구성, 지난 25일 진주로 최종 결정했다.

한경호 위원장은 “2013년 폐쇄된 진주의료원은 대표적인 공공의료 서비스 기관임에도 적자가 난다는 이유등으로 시민들의 의견수렴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강제 폐업해 도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의 건강과 의료를 담당하는 기관을 강제 폐업시킨 것은 지방행정사의 오점을 남긴 흑역사적인 사례였으며, 그 휴유증으로 경남은 시도립 공공병상 1개당 인구수는 128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열악해졌다”며 “특히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도 진주의료원 폐쇄가 잘못된 것임을 입증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반면 이번 경남도의 부지 선정 절차는 참여행정, 민주행정, 시민의견 존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김경수 도정이 행정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한 위원장은 앞으로 진행되는 타당성 조사용역, 사업계획서 제출,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일련의 절차들을 순조롭게 진행해 2023년에 반드시 착공될수 있도록 경남도와 진주시의 행정력 집중을 요청했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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