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항일투사 100명 서훈을 도왔다
진주성-항일투사 100명 서훈을 도왔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1.03.03 16:30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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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호석/진주 문화원 향토연구실장·향토사학자·시인
추호석/진주 문화원 향토연구실장·향토사학자·시인-항일투사 100명 서훈을 도왔다

3·1절 102주년을 맞은 날에 항일투사 11명이 또 다시 건국훈장. 대통령 표창이 추서되도록 추경화 님이 활동. 봉사했다.

30년간 경남 출신 100명이 명예회복이 되었고 전국적으로 250여 명이 명예회복이 되었다.

그간 8개 시.군별 항일독립운동사를 저술 저작하였고 <하동독립유공자공훈록>을 필두로 함양. 산청. 진주. 의령(일부).사천. 고성, 남해 항일투쟁사를 저술 저작했다.

이번 11명을 발굴하면서 12년간 동서남북으로 발로 뛰면서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

95년에 자비로 <항일투사열전>제 1권을 저술하고 97년에 <항일투사열전>2권을 저술하면서 항일투사 999명의 공적을 찾아 함께 기재했다. 하동, 진주, 고성에 항일투사 추모비와 공적비 및 기념비 건립을 주도했다.

이번 3·1절에 권동수,김홍규,정해인,조정규,하성백,유경환,이춘근 등은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고 서봉수, 서성수 형제와 정갑생, 황의형 선생은 대통령표창이 추서되었다.

권동수(權東銖)선생은 기장군 동부리 출신. 1914~1945년. 동래고보 재학중 반전운동하다 일경에 체포되어 1932년 9월13일 부산지법에서 징역 2년6월형이 언도되어 옥고를 치렀다.

김홍규 선생은 창원 서성동 출신. 마산공고 출신으로 산업별 노조협의회 활동중 피체되어 1937년 12월23일 부산지법에서 징역 10월형을 언도받아 옥고를 치렀다.

유경환(1892~1956년)선생은 산청군 단성면 청계리 출신. 상해임시정부의정원 의원과 청년단 총무로 활약 중 피체되어 1921년 9월2일 진주지청에서 징역 2년형이 언도되어 부산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이춘근(1912~1993년)선생은 부산 부민동 출신. 노동조합 준비위원회 공장연구회를 조직해 주도적으로 활동 중 일경에 피체되어 집행유예가 언도 되었으나 실제적으로 500일간 옥고를 치렀다.

정해인(1911~1946년)선생은 진해 경화동 출신. 노동조합준비위원회 활동으로 피체되어 500일간 옥고를 치렀다.

조정규(1914~1992년)선생은 창원 북부동 출신. 북신상고 재학 중 일본 신호시재판소에서 징역 2년형이 언도되어 옥고를 치렀다.

하성백 선생은 산청군 단성 3·1운동을 지도하다 피체되어 징역 2년형이 언도되어 옥고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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