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 생명 살리는 ‘심폐소생술’ 홍보 나서
창원소방서 생명 살리는 ‘심폐소생술’ 홍보 나서
  • 최원태기자
  • 승인 2021.03.04 17:20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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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는 최초 목격자에 의한 응급처치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초기 응급처치 방법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 홍보한다고 4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연간 급성 심정지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심정지 상태인지 부족 ▲심리적 두려움 ▲면책제도 및 응급처치 지식 부족 등의 이유로 여전히 낮은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보이고 있다.

심정지 환자 발견 시 1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경우 생존율이 95% 이상이다. 그러나 골든타임 4분이 넘어가면 생존율이 25% 이하로 낮아지기 때문에 신속한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구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심폐소생술을 기억하기 쉽게 3단계로 나누면 ▲1단계, 심정지 환자 반응 확인 ▲2단계, 119 신고 및 도움 요청 ▲3단계, 가슴압박 순으로 기억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김용진 창원소방서장은 “심정지 상황에서 초기 응급처치에 따라 환자의 예후가 달라질 수 있다”며 “사랑하는 가족, 동료와의 준비 못한 이별을 막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미리 익혀 달라”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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