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署 습득물 신고 군민에 감사장 전달
함안署 습득물 신고 군민에 감사장 전달
  • 김영찬기자
  • 승인 2021.03.08 16:44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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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200만원 들어있는 봉투 발견 후 신고

함안경찰서(서장 한정우)에서 분실물(현금 200만원, 5만원권 40매) 습득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분실물을 습득하여 가야지구대에 신고한 가야읍 거주 김종환(인테리어업·54)씨에게 한정우 서장이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들 신고자는 김 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1시경 함안군 가야읍 가야농협 아라지점 현금 지급기에서 현금을 인출하다 바닥에 현금 200만원(5만원권 40매)이 들어있는 봉투를 발견하고 주저없이 가까운 가야지구대 방문하여 신고했다.

김종환 씨는 “양심을 거스를 수 없어 신고한 것 뿐인데도 불구하고 직접 감사의 뜻을 표해주신 함안경찰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정우 서장은 “잃어버린 분의 입장을 이해하고 양심있는 행동으로 함안군민의 모범이 되어 주셨다”며 “이런 마음들이 모여서 따뜻한 함안사회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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