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인천쓰레기매립장 후보지 공모동의 규탄
남동발전 인천쓰레기매립장 후보지 공모동의 규탄
  • 배병일기자
  • 승인 2021.03.08 16:45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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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투위, 해당부지 공모동의 철회·책임자 대주민 사과 요구
▲ 인천 옹진군 영흥면 쓰레기 매립지 조성계획 반대를 위한 해당 지역민들이 8일 한국남동발전 본사를 찾아 주민들의 의사에 반하는 행위를 규탄하며 대주민 사과를 요구했다.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쓰레기 매립지 조성계획 반대를 위한 해당 지역민들이 한국남동발전 본사를 찾아 주민들의 의사에 반하는 행위를 규탄하며 해당부지 공모동의 철회와 책임 있는 자의 대주민 사과를 요구했다.


옹진군 영흥면 주민들로 구성된 인천시 쓰레기매립장 건설반대투쟁위원회(이하 영흥면 매립지 조성 반투위)는 8일 한국남동발전 정문 앞 광장에서 쓰레기매립장 영흥면 조성 후보지 공모동의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인천시가 지난 4일 인천 옹진군 영흥면 외리 248-1 일원에 대해 인천시 자체 쓰레기매립지 조성하겠다는 계획 발표에 따라 주민 동의 없는 계획은 원천 무효라는 입장과 함께 한국남동발전이 쓰레기매립장 후보지 공모동의 행위는 해당 주민들의 의견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인천시와 야합한 한국남동발전의 주민 기망행위라고 주장했다.

해당 토지는 한국남동발전이 발전소 운영에 따른 석탄재 매립장(제3회 처리장)을 추가로 건설하기 위해 매입 했으나 정부의 에너지 정책변화로 건설계획이 철회되어 한국남동발전이 인천시의 자체 쓰레기매립장 후보지 공모의향에 동의해 주었다는 것.

이어 영흥도 6300여 주민들의 의견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인천시와 야합한 한국남동발전의 주민 기망행위를 규탄하며 공모동의 철회와 책임 있는 자의 대주민 사과를 요구한다고 강조 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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