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진주시 채용비리 의혹 ‘혐의없음’ 각하
검찰, 진주시 채용비리 의혹 ‘혐의없음’ 각하
  • 배병일기자
  • 승인 2021.03.08 17:50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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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투명’ 채용 절차 진행 신뢰받는 행정펼칠 터
▲ 정준석 진주부시장이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1명은 혐의없음, 진주시장 등 5명은 각하 처분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 9월 불거진 진주시 청원경찰·공무직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피고발인 모두에게 혐의없음·각하로 지난 26일 결정 났다.

진주시 정준석 부시장은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두차례 시민단체 등에서 채용비리 의혹제기하고 검찰 고발했으나 1명은 혐의없음, 진주시장 등 5명은 각하 처분됐다”고 밝혔다.

정 부시장은 “검찰의 이번 처분은 우리 시의 청원경찰·공무직 채용 과정이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공정하게 진행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일부 시민단체 등이 진주시 전·현직 공무원의 자녀가 특혜 채용됐다는‘아니면 말고’ 식의 무분별한 의혹 제기와 고발을 함으로써 진주시의 명예가 훼손되고 이미지에 손상을 입은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적법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채용 절차를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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