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수 경남경찰청장 “국민안전 공공안녕 위협 엄정 대응”
이문수 경남경찰청장 “국민안전 공공안녕 위협 엄정 대응”
  • 강미영기자
  • 승인 2021.03.08 17:54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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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업무 시작…첫 일정 영남권 접종센터 방문
“국가·자치경찰 현장서 한 팀으로 협업 노력해야”

이문수 경남경찰청장이 8일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 청장은 이날 경남경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경찰은 올해도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비롯, 국민의 안전과 공공의 안녕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엄정히 대응해야 할 것이다”고 선언했다.

이어 “경찰관 스스로가 ‘프로경찰’이 될 때 국민들 앞에 당당할 수 있다”며 “법령과 절차, 매뉴얼을 숙지하여 준비된 치안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체감 경찰개혁’의 원년, 경남경찰이 가장 먼저 나아가자. 이제는 수사권 개혁의 결실을 국민들께 오롯이 돌려드려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또, 오는 7월 전면 시행되는 자치경찰제를 언급하며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모두 국민의 경찰인 만큼, 현장에서 한 팀으로 협업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 “시대착오적인 갑질, 성희롱 등 차별적 행위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문수 청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양산시 소재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 설치된 코로나19 영남권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했다.

접종센터와 백신 보관장소를 둘러보고 의료진·군·경찰 등 관계자들에게 백신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격려했다.

현장을 점검한 이 청장은 “백신접종 시작 이후 접종 방해, 의료진 폭행 등 관련 신고는 없지만 의료진·군·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해 코로나19 백신의 수송·유통·보관·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문수 청장은 경찰대 3기로 경찰청 정보2과장, 서울청 도봉경찰서장, 경찰청 정보3과장,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서울청 정보관리부장 등을 역임했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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