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기후변화 대응, 미세먼지저감으로 산림 공익기능강화를 위해 올해 65ha 규모의 조림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군에 따르면 지역과 기후를 고려한 경제림조성 조림 25ha, 산림재해방지, 경관조성 등을 위한 산림재해방지 조림 20ha, 대형 산불 확산 방지한다. 산불방지 위해 내화수림대 조성 5ha, 미세먼지저감, 대기정화 기능 극대화를 위한 미세먼지저감 조림 15ha을 조성한다.

이에 군은 총 사업비 6억1000만원을 투입해 약 8만4000본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탄소배출 저감, 숲의 대기정화 기능 극대화를 위해 산업단지, 주요도로, 미세먼지 발생지역에 내공해성이 강한 산벚나무를 심는 미세먼지저감 조림사업을 집중추진, 15ha면적에 2만 2천본을 식재 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2022년 조림사업대상지를 신청받아 조림사업신청 대상지 중 대면적 신청지(5ha), 산불 병해충피해지, 리기다조림지, 생장상태가 불량해 활용가치가 떨어지는 불량림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한편 조림을 희망하는 산주는 함안군청 산림녹지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