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방서는 심정지·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존율을 향상하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등 응급처치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2020년) 심정지 환자 이송 현황은 전국적으로 4090명에 이른다.
소방서는 초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행사장 등 현장 관계자에게 직접 자동심장충격기를 대여하기로 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간단한 교육을 받으면 기기의 안내 음성에 따라 일반인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비다.
대여 서비스는 행사 관계자가 소방서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대여가 가능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경우 골든타임은 매우 중요하다”며 “자동심장충격기 등 응급처치장비 대여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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