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100만호 건설, 투기 때 무용지물
진주성-100만호 건설, 투기 때 무용지물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1.03.17 15:40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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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호석/진주 문화원 향토연구실장·향토사학자·시인
추호석/진주 문화원 향토연구실장·향토사학자·시인-100만호 건설, 투기 때 무용지물

한 달에 100만호 건설하고 1년에 500만호 건설해도 투기하는 자들이 있는 한 무용지물이 된다. 투기하는 자들 한 명이 10채, 50채 소유하기 때문에 집값, 땅값은 급상승할 수밖에 없다.

진주시 신안 평거동의 아파트 단지에도 약 30%가 외지인 소유로 등기되어 있음을 본다.

칠암동 일동주택에도 약 30%가 외지인 서울과 경기도 사람들이 소유하고 있다고 말한다.

현금 소유자들이 돈을 들고 투자할 곳을 찾아 전국으로 돌아다니며 투자처를 찾아 하이에나처럼 물색하기 때문에 부동산 안정은 절대 기대할 수 없다.

한 사람이 10채를 가지고도 더 사기위해 사재기하는 자들이 있는데 집값 안정은 어느 정권이 들어선다고 해도 불가능하다.

주식 대가로 유명한 존 리씨는 경기도 파주에 150평 폐가 주택을 1억 싼값에 샀다고 자랑했다. 앞을 내다 본 결정이다.

서울에서 한 시간 안에 출퇴근할 수 있는 지역에 얼마든지 좋은 주택, 좋은 택지가 많은데 언론사는 안내하지 않고 강남, 서초, 양천구 일대에 대하여만 대폭 올랐다. ‘영끌이다’라고 외치고 있다.

강남, 서초, 양천만 가서 살아라 투자하라고 유도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 그 지역 사람만 사람이고 타 지역민들은 사람이 아니라는 뜻인지 따지고 싶다.

정상적인 일반 직장인이 20년~30년 월급을 한 푼도 안 쓰고 모아야 서울에서 아파트를 살수 있다는 말은 20~30년 전에도 항상 있었던 일이고 똑같은 내용으로 보도되었던 내용을 재탕 방송, 삼탕. 사탕으로 방송하는 언론이 불쌍하다.

노인 인구가 많아지고 어린이 숫자, 초등학교 입학생이 대거 줄어든다는 것은 10~20년 전 일본에서부터 있었던 일이다.

그렇다면 부동산 값이 폭락했던 일본을 그대로 따라 가는 것도 확실해 보이므로 우리도 10년~15년 안에 부동산 가격이 무섭게 폭락할 것이 확실하므로 지금부터 대비해야 한다.

존 리씨 처럼 경기도 외곽이나 지방에 빈집(전국에 150만채)과 땅을 사두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현재 서부 경남 일부, 전북 서부, 전남 남부, 경북 북부와 서부에는 집값 땅값이 언제 올라갈지 모르는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언론사에서는 서울의 강남. 서초를 중심으로 거론하지 말고 빈집 150만채에 대하여 친절히 안내한다면 부동산 값은 급상승 또는 폭락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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