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경남도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 최원태기자
  • 승인 2021.03.17 17:38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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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이메일 접수…4월부터 주 1회 8주간 진행

경남도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 주최하고 경남도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가 주관하는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과정’이 오는 4월1일부터 5월20일까지 8주 동안 운영된다.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과정’은 남북경협사업과 평화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를 확산하고, 향후 남북경협 재개 시를 대비하는 경제인·공공부문 관계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성과정은 평화경제, 북한의 경제·사회·문화, 남북경협기업 운영사례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강의는 경남연구원 1층 세미나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정부의 방역수칙 범위 내에서 대면강연과 비대면 강연(Zoom)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남북경협에 관심 있는 기업이나 공공기관 관계자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관심 있는 도민은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개성공단 재가동시 현장 견학 기회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입주·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은 경협실무 안내 및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남북경협 및 개성공단 투자 관련 정보 제공, 경상남도·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 주관의 각종 남북관계 세미나 및 학술회의 초청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강신청은 경남도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 누리집(http://gn-nambuk.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내려받아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이메일(jue@gni.re.kr)로 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29일 개인별로 유선으로 연락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평화경제교육팀(02-2095-5372)이나 경남도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055-580-0292)로 하면 된다.

오종수 경남도 대외협력담당관은 “하반기에는 경협기업 실제 사례 등 실무중심의 전문가 양성과정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양성과정이 남북경협을 준비 중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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