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삼칠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본격추진
함안군 삼칠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본격추진
  • 김영찬기자
  • 승인 2021.03.21 17:31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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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관·악취 환경적인 문제 최소화 위해 모든 시설 지하 설치
함안군은 칠원읍 오곡리 인근의 지역개발과 인구증가로 인한 하수 발생 처리위해 삼칠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436억원(국비 180억원, 도비 36억원, 군비112억원, 기금 108억원)을 투입, 칠원읍 오곡리 911-4번지 일원의 3만2036㎡ 부지에 처리용량 6500t/일 규모의 삼칠공공하수처리시설을 2023년 5월까지 준공 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주민들이 우려하는 미관과 악취 등 환경적인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처리시설은 지하에 설치하고 상부는 상하수도사업소, 위탁관리 운영팀의 사무실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지상에는 지역주민 편의시설인 공원·체육시설 등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공원조성은 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라는 선입견을 해소하고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아파트단지, 상가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를 완벽하게 처리 할 수 있어 그 동안 발생되어 온 악취, 수질오염 문제를 해결 할 것”이라고 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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