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엔 서민정책 피부로 느낄 것”
“연말엔 서민정책 피부로 느낄 것”
  • 뉴시스
  • 승인 2011.07.0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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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 한나라당 환골탈태 산파역할 할 것

▲ 한나라당 홍준표 신임 대표최고위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나라당 홍준표 신임 대표는 6일 “실효성 있는 서민정책을 적극 추진해늦어도 올 연말엔 그 효과를 서민가계가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신임 대표는 이날 오전 KBS1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나를 집권여당 대표로 세우신 국민 여러분의 뜻을 저버리지 않겠다”며 친서민정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홍 신임 대표는 “가진 사람이 좀 더 양보하는 세상, 가지지 못한 분들에게 좀 더 기회를 주는 세상,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무엇보다 한나라당이 ‘웰빙 정당’의 멍에를 벗고 명실공히 ‘서민 정당’으로 환골탈태할 수 있도록 산파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나는 이미 당 서민정책특위 위원장을 맡아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그동안 글로벌 금융위기를 벗어나는 과정에서 대기업이 특혜를 누려온 만큼, 이젠 성장의 과실이 중소기업과 중소자영업자를 비롯해서 가계에 파급될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치 인생 15년 동안 특정 계파에 속해본 적이 없던 내가 당대표가 된 것은 국민 여러분의 성원이 없었다면 감히 이루지 못했을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와 관련, “오늘밤 자정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며 “온 국민이 염원하는 평창의 꿈이 실현되고 대한민국이 세계중심에 설 수 있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길 국민 여러분과 함께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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