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이상저온 가능성 커 농작물 동해 등 대비해야
경남도는 봄철 이상저온 대비 농작물 관리요령을 전파하며 동해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수, 마늘·양파 재배농가에 관리요령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전망이나, 4월 초중순에 꽃샘추위 가능성이 커 농작물 동해 등 저온피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과수는 햇볕 쬐어주기, 적정시비, 적정착과 등으로 나무를 튼튼히 키워 수세를 안정시키는 재배관리를 실시하고, 저온피해 경감을 위한 영양제를 살포해 주거나 백색 수성페인트 도포, 반사필름, 신문 등으로 피복하는 사전조치를 취해 갑작스러운 기온저하에 대비한다.
마늘·양파는 서릿발 피해 예방을 위해 땅에 잘 눌러주고, 뿌리 부분이 완전히 묻히도록 흙덮기를 실시해야 하며, 부직포나 유공비닐 등을 피복해 동해에 대비한다.
아울러 재배농가 피해 소득보전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지원 90%, 자부담 10%)에 가입해 피해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봄철 이상저온에 대비해 농가에서는 기상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고, 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인 농작물 관리를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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