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마리면 마을회관 국기 등 교체 게양
거창 마리면 마을회관 국기 등 교체 게양
  • 이태헌기자
  • 승인 2021.03.25 16:20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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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한 태극기·새마을기·군기 교체 작업 마쳐
▲ 거창군 마리면은 36개 마을회관에 게양된 노후한 태극기와 새마을기, 군기를 깨끗한 새 기로 모두 교체하는 작업을 마쳤다.
거창군 마리면(면장 이수용)은 36개 마을회관(경로당)에 게양된 노후한 태극기와 새마을기, 군기를 깨끗한 새 기로 모두 교체하는 작업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체 작업은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제2차 거창형 재난지원금 현장 지급을 위해 면장 이하 직원들이 각 마을을 순회하면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살피던 중 노후한 국기가 게양된 곳이 눈에 띄어 일제 점검 후 실시하게 됐다.

박석두 엄대마을 이장은 “거동이 불편하고 연로하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재난지원금도 현장으로 달려와 직접 지급해준 것도 고마운데 마을회관 국기도 새것으로 교체해 마을이 환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이수용 마리면장은 “마을회관마다 연중 국기 등을 게양해 놓았기 때문에 비바람과 햇빛에 노출돼 훼손되고 색이 바래지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며, “이번 국기 교체로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항상 깨끗한 깃발이 휘날릴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극기는 다른 기와 게양할 땐 가장 높은 깃대에 게양하지만, 높이가 같은 게양대가 3개일 경우엔 중앙에, 2개일 경우엔 왼쪽에 게양하면 된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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