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신안동 가로수·신안녹지공원 봄꽃 식재
진주 신안동 가로수·신안녹지공원 봄꽃 식재
  • 김성경 지역기자
  • 승인 2021.03.25 16:48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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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향기로 코로나 함께 극복해요”

진주시 신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윤근) 주관으로 10여명의 위원이 참석 가로수 아래와 신안녹지공원에 봄꽃을 심어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의 코 끝에 향긋한 봄 향을 전하고 있다.


신안동 복음병원에서 국민연금 4거리까지 200m에 이르는 25그루의 가로수 아래에는 상록패랭이를 심어 걷고 싶은 가로수거리를 조성했으며, 신안 녹지공원에는 주택가 담장을 따라 500m의 구간에 팬지 등 7종 1500본의 봄꽃을 식재하여 녹지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평소 가로수 아래에는 취객이 아무렇게나 버린 담배꽁초와 쓰레기로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이 인상을 쓸 정도로 지저분하였으나 이번 꽃 식재로 쓰레기도 함께 사라져 도시 미관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조직단체별 관리구역을 지정하여 물주기 등 꽃 관리는 물론 쓰레기도 치워 단체원들의 애향심도 향상되었다.

김윤근 주민자치위원장은 내 일같이 동참해준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가 주민들에게 우리의 노력이 작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승훈 신안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주민들이 활짝 핀 봄꽃을 보고 힐링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시기를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경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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