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구 플러스 성장으로 행복도시 만든다
창원 성산구 플러스 성장으로 행복도시 만든다
  • 최원태기자
  • 승인 2021.03.30 17:57
  •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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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성장 원년 3대 전략 추진
인구반등·경제V-턴·일상플러스
주민복지 증진 위한 행정력 집중

인구 100만명 사수 맞춤형 홍보
착한 선결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안전망 구축·환경개선 추진
▲ 창원시 성산구는 지난 1월 22일 반송시장에서 소상공인 긴급 경영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실시했다.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오성택)는 창원시 시정목표 플러스 성장의 원년을 맞이하여 ▲인구반등 ▲경제V-턴 ▲일상플러스 3대 핵심전략 추진에 걸맞은 구정시책을 수립하고 2021년 한해 동안 이를 실현해 나가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성산구는 지난 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세부적인 구정시책에 대해 설명했으며 연말까지 차질없이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 성산구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 행사.
창원시 성산구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 행사.

◆창원愛 함께 살아요-‘인구 PLUS’
성산구는 창원시 인구 100만명 사수를 목표로, ‘성산 인구 PLUS 추진단’ 을 운영하고 있다. 성산 인구 Plus 추진단은 성산구에 소재한 공공기관, 기업체, 학교 등 225개 기관과 구청장, 부서장, 담당주사 100여명을 1:2 매칭하여 맞춤형 홍보와 전입에 따른 정보, 편의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기업체 노동자에 대한 지원금, 대학교 학생 생활지원금을 비롯하여 결혼, 임신, 출산 지원, 청소년 교복비 지원, 장학금 지원, 청년 저축 주거 지원사업 등 창원시민이 누리는 각종 혜택들을 집중 홍보하여 창원에 실 거주하면서 전입이 되어 있지 않은 미전입자에 대해 전입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성산구는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성산구 7개 동행정복지센터가 중심이 되어 주 1회 관내 오피스텔, 아파트 및 기업체, 대학 기숙사 등을 찾아가 전입에 따른 정보제공 및 행정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3·1절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모습.
3·1절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모습.

◆내수진작을 위한 첫 걸음-‘경제 V-턴’
성산구는 경기 활성화를 위해 구 단위에서 추진하여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내수진작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관에서 선제적으로 조기 자금을 유통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성산구 산하 18개 부서 및 동행정복지센터의 신속집행 대상예산은 206억원으로 이 중 70%인 145억원을 상반기 중에 집행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힘내요 소상공인’ 캠페인 일환으로 성산구 전 부서에서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전개하여 약 5000만원의 업무추진비를 관내 식당 등에 선결제를 함으로써 시장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고, 전통시장 맛집 이용하기 캠페인, 누비전 사용 활성화를 위한 가맹전 모집 확대 등 내수진작을 위한 시책들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

전통시장, 소규모상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도 추진 중이다. 소규모 업체의 간판 및 인테리어 개선을 주내용으로 하며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4일 현재까지 309건이 신청 접수됐고, 3월중 대상자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창원 성산구 상남동 인도교 정비요청 민원 현장 확인.
창원 성산구 상남동 인도교 정비요청 민원 현장 확인.

◆내 손으로 정주여건 개선-‘일상플러스’
성산구는 우리동네 한걸음 THE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구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 가능한 시책을 발굴하여 구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약 2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창원천변 유채꽃단지 조성 등 우리동네 가꾸기 주민참여 주도사업 10개 사업과 노후 보안등 교체 등 생활 불편 민원 해소 사업 7개 사업을 선정하여 환경, 안전, 정주여건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주민들이 직접 변화를 체감 할 수 있는 사업을 편성했다.

성주동 안민어린이 공원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된 놀이기구는 트렌드에 맞게 교체하고, 유모차와 휠체어의 진입이 불편했던 출입구도 개선할 방침이다. 웅남동 신촌광장 불법 경작 등 방치되어 있는 시유지에 1600㎡ 산책로 조성사업도 추진중이다. 마을공동체를 강화하고 정주환경 개선 사업으로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불안, 불편, 불쾌, 불만 없는 4不 혁신을 위해 전 부서 20개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1분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도로명주소 안내 시설물 설치 공사(79개소), 불법투기 감시 CCTV설치(4개소), 미세먼지 배출원 지도점검(150개소), 포스트 코로나 대비 안심외식문화 만들기(안심업소 50개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량 관리, 가로등 유지보수 및 개선공사, 삼정자공원 족구장 정비 공사 등이 있다.

창원노인대학 동절기 건물 안전상태 점검.
창원노인대학 동절기 건물 안전상태 점검.

◆함께 잘사는 포용적 사회안전망 구축
성산구는 더 모젤의원을 1호로 시작하여 ‘2021 성산구 행복나눔릴레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4000여만원의 후원금품을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연계해 주었고, 올해 1억7000만원을 목표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 대해 4일 현재 2억6000여만원의 긴급지원을 했고, 법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에게는 구민의 힘으로 모은 ‘성산구 단비계좌’ 조성액 (1500만원)을 통해 가뭄에 단비같이 꼭 필요한 곳에 지원하여 함께 잘 사는 맞춤형복지를 실현해 나갈 것이다.

성산구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 18명을 포함한 국가유공자 1570명에 매월 명예수당과 설 명절, 3·1절 위문금 등 1억66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보답하고 예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음동경로당 노후 보일러 교체와 귀산경로당 등 13개 경로당 시설환경 개선(1억원)을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결식우려 노인을 위한 무료급식소 운영은 코로나로 반기는 대체식품으로. 7월 이후부터는 무료급식소를 운영(3개소, 320명, 1억6800만원)할 예정이다.

노인·장애인 고용창출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사업(464명, 20억4900만원) 전개 등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 지원 등으로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성산구를 조성해 가고 있다.

창원 성산구 웅남동 ‘찾아가는 전입신고 창구’ 홍보.
창원 성산구 웅남동 ‘찾아가는 전입신고 창구’ 홍보.

◆깨끗하고 건강한 녹색성산-힐링공간 선물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초록의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산림 및 공원녹지의 섬세한 관리와 시설물을 확충한다.

안전한 등산로 및 둘레길 조성을 위해 노면과 산림시설물을 정비했으며, 보행 불편 구간에 보행매트(500m) 깔기, 주요 등산로에 위치정보 안내판 50개와 비음산 정상 봉우리 안내판 2개를 설치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가오는 식목일에는 벚나무 등 1000여 그루를 식재하고, 대암산 등산로 입구에 수국 등 야생화를 식재하여 주민들에게 꽃길 조성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주민들이 즐겨찾는 공원에 운동기구 설치(3000만원), 반송공원 등 2개소 주민쉼터 조성(3000만원), 가로등 가림가지 전정 및 비탈면 재해위험목 제거사업(1억5000만원)을 완료했고, 노후 데크시설 정비(2억여원), 족구장 휀스정비(6000만원), 기업사랑공원 그림자조명 설치(6000만원) 등은 주민생활 개선을 위해 상반기 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미공원, 기업사랑공원, 국화공원 편의시설 보완과 화초 보식을 통하여 봄의 장미, 여름 물놀이장, 가을 국화 등 계절별 가고 싶은 테마공원(1억여원)도 조성한다.

봄철 성행하는 미세먼지 배출량 감축을 위해 비산먼지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3개소 점검 및 경유차 6000여대 배출가스 비디오 단속을 실시했으며,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감시원 운영을 통해 오염우심지역 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구민의 배출가스 저감 자율실천 유도를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배출가스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공회전 단속을 실시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시민건강권 보호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창원 성산구 외동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
창원 성산구 외동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

◆사람중심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인프라 구축
삼귀민원센터 주변 귀산본동 소로 2-337호선 외 2개노선 개설 공사를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적극 추진한다.

창원터널 안점검사에 따른 보수공사와 성주 및 토월지하차도 CCTV 14개소를 상반기 중에 공사 완료하며, 신촌로 도로 재포장(7200만원), 가음정 산책로 정비사 (1억2500만원), 사파중사거리~대방중사거리 보도등 설치(1억4200만원)로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관내 20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 교통 단속장비(내동초 외 10개교), 과속경보시스템(반송초 외 5개교), 미끄럼방지포장(웅남초 외 7개교), 노란신호등 (양곡초 외 5개교) 등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대대적으로 시행하여 통학로 어린이 안전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내 주요도로 속도하향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4월 17일부터 전면 시행하는 안전속도 5030 사업을 마무리하고 야간시간대 과속차량에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발광형 교통표지판을 주요 교차로 지점에 설치하여 도심 품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

한편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민원해소와 시유지를 적극 활용하여 귀산동 석교마을(23면)과 성주동에 공영주차장(50면)을 확대 조성하고 사파동 46-3번지 임시공영주차장에 대해서는 비포장 주차면을 아스콘으로 포장(65면)하여 지역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주차 편의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중앙동 창원골프연습장 앞 등 무단횡단에 따른 주요 위험지역에 대해 횡단보도 및 신호등 설치로 사람중심의 안전한 교통행정과 편리한 삶의 플러스 요인 제공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성산구는 인구반등, 경제 V-턴, 일상플러스 3대 핵심전략 목표를 비롯한 구정 전반의 각종 시책들을 꾸준히 추진하여 주민들의 생활편익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의견 수렴 및 다양한 지원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오성택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라는 겪어본 적 없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피로감이 점차 쌓이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주민들이 편안함 속에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섬세한 구정을 펼쳐 나가야 한다”며 “21만 성산구민 모두가 행복한 성산구를 목표로 전직원이 합심해 상반기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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