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상평산단 일원 205만 7000㎡ 부지에 협소한 도로와 노상 불법주차 등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도로 확장과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설치, 근로자들의 휴식 및 정서함양을 위한 공원 조성 등 공공기반시설을 정비하게 된다. 또 유치업종을 주력산업고도화지구, 신성장산업복합지구, 도시형산업유치지구로 배치하며, 각 지구별 특화시설이 집적되도록 산업시설 복합화를 유도한다.
올해 우선 시행하는 공단로 구간은 지난 2013년 혁신도시와 연계해 김시민대교~상평공단~진주원도심을 연결하는 간선도로이다. 김시민대교~구 삼삼주유소의 1362m 구간 중 1140m는 혁신도시 서측 진·출입로 확장공사로 8차로로 확장됐으나 나머지 222m 구간은 도로확장 공사가 시행되지 않아 출퇴근 또는 도로변 하역작업 시 정체가 가중돼 공단 물류 수송의 큰 저해 요인이 됐다. 도로확장이 마무리되면 공단 진·출입 지점의 수송이 원활하게 되고 혁신도시 간 이동이 크게 개선돼 원도심과 신도심 간의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평산단은 향후 복합용지 공모사업, 활성화구역 개발사업이 순차적으로 시행되면 첨단산업단지로 재정비되어 도심 내 낙후지역에서 성장거점지역으로 변모될 전망이다. 상평산단이 재생사업을 통해 진주경제의 동력이 될 수 있는 산단으로 거듭나도록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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