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온라인 수출상담회서 100만달러 계약 성과
하동군 온라인 수출상담회서 100만달러 계약 성과
  • 김효빈기자
  • 승인 2021.03.31 16:0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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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두나 히자우 하동 농특산물 수출 계약 체결
하동군 지난달 30일 제2회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관내 9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100만 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하동군 지난달 30일 제2회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관내 9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100만 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하동군이 지난달 개설한 상설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두 번째 수출상담회를 열어 100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


하동군은 지난 2월 미국 바이어와의 제1회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이어 지난 30일 제2회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100만 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수출상담회는 하동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 2층에 설치된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장에서 관내 9개 업체와 인도네시아 바이어 5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총 12회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유승희 경남사무소장의 협조를 통해 하동 농·특산물과 바이어 관심품목을 매칭하고, 바이어에게 사전 샘플을 발송하는 등 보다 실질적인 상담활동이 이뤄지도록 준비했다.

이를 통해 이날 상담회에서는 관내 누림트레이딩이 인도네시아 두나 히자우(DUNA HIJAU)와 하동 농특산물 100만 달러어치의 계약을 체결했다.

윤상기 군수는 이날 상담에 참석한 업체들을 격려하며 “현 정부에서는 전 분야에 거쳐 신남방정책을 추진 중이고 이번 수출상담회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신남방 국가들에 하동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기회를 선점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개설된 수출상담회장은 업체와 해외 바이어 간의 1대 1 수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5개 부스에 화상 캠 등의 장비를 갖췄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부스별로 거리를 두고 칸막이가 설치됐다.

이곳에서는 군이 그동안 자체적으로 확보한 해외 바이어 인력풀은 물론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경남도와 연계한 바이어 등을 활용해 매월 1회 이상 비대면 수출상담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달 첫 수출상담회에서는 자연향기가 Khee Trading과 가공김 100만 달러어치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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