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 최정환·권순모 의원 “부동산 정보공개”
거창군의회 최정환·권순모 의원 “부동산 정보공개”
  • 이태헌기자
  • 승인 2021.03.31 17:56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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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 의혹해소와 신뢰회복에 동참
▲ 더불어민주당 거창군의회 소속 최정환 부의장과 권순모 의원은 지난 30일 직계 존·비속의 재산 정보공개를 통해 의혹해소와 신뢰회복에 동참키로 했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거창군의회 소속 최정환 부의장과 권순모 의원은 지난 30일 직계 존·비속의 재산 정보공개를 통해 의혹해소와 신뢰회복에 동참키로 했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두 의원은 “최근 LH사태를 시작으로 불거진 부동산투기의혹으로 인해 전국 공직자들의 도덕성 문란, 기강해이가 도를 넘었으며, 이에 거창군에서도 전 공무원들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는 등 군민들의 신뢰회복 차원에서 앞장서고 있는 와중에 자신들의 직계 존·비속의 재산 정보공개를 통해 의혹해소와 신뢰회복에 동참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정하고 공평한 사회를 만드는 데에 앞장서야 할 선출직 정치인으로서 우리는 어떠한 경우라도 공무 중 취득하게 된 내부 자료를 악용하여 불공정한 이익을 얻었을 시, 그에 따른 법적, 사회적 책임을 지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아울러, 거창군 공무원을 비롯한 모든 공공기관의 공무원에 준하는 직원들과 거창군의 개발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는 혹은 관여했었던 각종 위원회와 관련해서도 전, 현직 위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또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지역이 살아남고 존재하기 위해서는 불공정과 불평등이 만연한 사회를 지양하고 열린 행정을 기반으로 한 공유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만이 유일하다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건전한 지방자치를 위해서는 건전한 지역협의체가 갖추어져야 한다는 큰 틀에서 이번 사태를 맞아 지역의 크고 작은 투기의혹들이 완전히 해소되어 존경받는 사회지도층, 청렴한 공무원, 신뢰받는 정치인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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