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위·수탁 협약
창원시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위·수탁 협약
  • 최원태기자
  • 승인 2021.04.04 16:18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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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귀포구·실리도항 어촌마을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창원시는 1일 오후 시정회의실에서 한국어촌어항공단 및 한국농어촌공사와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시는 1일 오후 3시30분 시정회의실에서 한국어촌어항공단 및 한국농어촌공사와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1년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어촌뉴딜300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한국어촌어항공단 송광용 어촌뉴딜사업단장, 강현상 동남해지사장, 한국농어촌공사 이명숙 창원지사장, 김순철 삼귀어촌계장, 이민호 실리도어촌계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귀포구 어촌뉴딜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창원지사에서, 실리도항 어촌뉴딜사업은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사업을 각각 본격 추진한다. 시는 사업 시행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수탁기관은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과 공사감리, 주민역량강화 등 사업 전반적인 사항을 수행한다.

사업대상지인 성산구 삼귀포구와 마산합포구 실리도항에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국비 140억 원을 포함한 총 205억 원의 사업비를 낙후된 어항기반시설 정비와 어촌마을 정주여건 개선 등에 투자한다.

또한,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준공 후 시설 운영 시까지 마을 주민들이 사업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운영해 사업의 성과를 주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생활SOC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어촌마을의 혁신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021년은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첫해로 올해의 시정목표를 ‘플러스 성장의 원년’으로 선포한 만큼 이번 어촌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어촌마을이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며 “이와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어촌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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