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친환경미생물발효연구재단 개발상품 이름 찾는다
사천시친환경미생물발효연구재단 개발상품 이름 찾는다
  • 박명권기자
  • 승인 2021.04.05 17:13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까지 미생물 종균 상품 네이밍 공모…이메일·우편·방문 접수
사천시친환경미생물발효연구재단은 최근 중앙미생물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미생물 종균 상품에 대한 네이밍을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말 1차 시제품 생산을 마친 개발 종균은 식약처서 승인한 19종의 유산균 뿐만 아니라 효모균, 고초균까지 포함된 복합 미생물 제품이다.

특히 대표적인 균주로 불가리쿠스, 비피덤 람노서스 등 우수 균주가 포함돼 있으며, 직접 섭취와 발효식품 가공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네이밍은 한마디로 ‘이름 짓기’다. 하지만 사람의 이름을 짓는다는 의미는 아니고 마케팅을 하려는 상품에 붙이는 이름으로 농업식품 환경개선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가 잘 드러나야 한다.

이번 사천시친환경미생물발효연구재단 네이밍 공모는 사천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신이 직접 지은 네이밍과 함께 네이밍에 대한 내용과 의미가 잘 드러나도록 설명서를 작성해 이메일·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사천시친환경미생물발효연구재단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자체 선정기준에 따라 심사를 한 뒤 내달 중으로 재단과 사천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개별적으로도 통지할 예정이다.

대상 1명에게는 5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하며, 최적안이 없을 경우 당선작을 선정하지 않거나 시상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

특히 수상 이후라도 저작권 침해가 확인될 경우 수상 무효와 함께 상장과 시상금을 회수할 수도 있다.

이번 네이밍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과 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재단(055-850-1302)으로 문의하면 된다.

미생물발효재단은 시민을 위한 농업·식품·환경개선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사천시에서 출자·출연한 재단으로서 미생물 발효 연구 분야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명권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