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 실시
함안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 실시
  • 김영찬기자
  • 승인 2021.04.05 17:45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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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시행되는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 접종 대비
▲ 조근제 함안군수, 이광섭 함안군의회의장,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 유관기관, 10개 읍,면 이장단이 참여한 가운데 화이자 백신(mRNA) 접종 모의훈련을 가졌다.
함안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단장 조규호 부군수)은 4월부터 시작 될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화이자 백신(mRNA) 접종 모의훈련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날 조근제 함안군수, 이광섭 함안군의회의장,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 유관기관, 10개 읍,면 이장단이 참여해 예진부터 이상반응대기까지 실제상황처럼 훈련에 임했다.

또한 이번 훈련을 위해 지난 3월 25일 초저온 냉동고를 설치하고, 3월 31일에 접종센터공사를 완료하고 경상남도 사회재난과,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접종센터 합동점검을 병행했다.

화이자 백신은 75℃±15℃의 초저온 환경에서 배송, 보관돼야 하기 때문에 초저온냉동고, 자가발전시설, 무정전전원장치(UPS)가 갖추어진 예방접종 환경에서만 맞을 수 있다.

훈련에서 접종 준비 시연, 접종 모의훈련, 이상반응 대응훈련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먼저 접종 준비 시연으로 백신 보관실에서 방역복을 입은 간호사가 해동된 백신을 무균작업대에서 희석, 소분해 주사기에 넣은 후 예방접종 부스에 공급한다.

이어 예방접종센터 입구에서 발열체크 후 예방접종 안내문을 받고 대기구역에서 대상자 확인 후 예진표를 작성해 순서대로 예진실에서 의사가 예진표를 바탕으로 접종대상자의 건강상태 확인 후 접종여부를 결정, 간호사가 백신을 접종한다.

접종자는 관찰구역에서 이상반응이 나타나는지 15~30분 이상 머무른 후 마지막 혈압 등 활력 징후를 체크하고 2차 접종에 대한 안내를 받고 귀가한다.

조근제 군수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근무자들이 구역별 맡은 업무를 완벽하게 습득해 백신 접종이 안전하게 차질없이 진행돼 군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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