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어린이박물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2년 연속 선정
진주어린이박물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2년 연속 선정
  • 강미영기자
  • 승인 2021.04.06 16:15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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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자연에 인문학을 더하다’ 주제 프로그램 운영

진주어린이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진주어린이박물관은 ‘자연에 인문학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28회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대상은 도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다문화가정, 초중등 학생, 성인(학부모) 등이다.

진주어린이박물관은 전국 유일의 환경 전문 교육기관이자 비영리 사단법인으로서 환경의 중요성을 교육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환경과 생태계 인문학을 주제로 과학교육과 문화예술교육이 결합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자 한다.

선정된 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치UP!(업)사이클링’, ‘소중한 일상을 돌려주세요!’, ‘도전! 환경 골든벨’ 등으로 생태계 관련 애니메이션 시청, 자원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 감상, 버려지는 페트병을 활용한 바툴 체험, 최소한의 KF94 필터를 활용한 친환경 마스크 만들기, 환경 OX 퀴즈 등을 진행한다.

본 사업은 어린이를 비롯한 체험객들을 대상으로 자원 순환의 필요성과 생태계의 소중함을 깨닫고 실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아가, 환경에 대해 인문학적 방법으로 접근을 시도함으로써 참여자들로 하여금 지속가능한 사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하는 기획 의도가 담겨있다.

진주어린이박물관은 현재 정상 운영되고 있으며, 평일에는 단체 관람객, 토요일은 어린이·청소년·가족 등의 개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은 휴관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매일 연무 방역을 통해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비대면 환경 변화에 따른 온라인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여자 모집은 진주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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