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주) 등 7개 기업 간담회 개최
경남도는 6일 창원상공회의소에서 박종원 경제부지사와 구자천 신성델타테크(주) 대표, 해성디에스(주) 김인덕 부사장 등 도내 전자부품 산업 대표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부품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에서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15대 수출 주요 품목 중 14개가 증가하여 수출 538.8억 달러(60조7202억원), 수입 496.5억달러(55조9532억원)로 11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조립생산(파운드리) 업황 호조에 따라 반도체 수출이 증가(8.6%)하고, LCD 가격 상승에 따른 OLED TV로의 전환 가속화로 가전제품 수출이(18%) 증가했다.
이에 경남도는 전자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남 전자부품산업 현황과 스마트 공장 고도화 및 스마트 그린산단 추진 사업 등을 설명했다. 또한 분야별 대표 기업의 애로사항과 향후 전망 등 청취를 통해 전자부품산업 육성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남 전자산업은 2019년 기준 16조원의 총생산액을 기록하여 전국 전자산업의 4.4%를 점유하고 있다.
간담회를 주재한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오늘 간담회는 도내 600여 개의 전자 및 반도체 부품 기업을 대표한 기업들이 참여하여 경남의 전자부품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셨다”면서, “기존 조선, 항공, 기계 등 경남의 주력산업과의 연계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본부, 한국재료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등과의 협업을 통한 R&D 사업 발굴 등으로 전자부품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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