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진로체험...하늘을 나는 꿈을 꾸다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법곤)은 KAI(한국항공우주)와 업무협약을 통해 ‘찾아가는 KAI 에비에이션 캠프’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KAI의 에비에이션 캠프는 지역 중심 산업인 항공우주분야 진로체험에 대한 기업체의 교육기부 활동으로 사천행복교육지구 내 지역교육공동체 실현에 매년 기여하고 있다.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찾아가는 KAI 에비에이션 캠프’를 통해 사천관내 1000여 명의 초·중학교 학생들은 항공 기술에 적용되는 수학과 과학 원리를 배우고 체험한다.
해당 캠프는 항공산업 관련 진로 안내, 비행원리에 대한 이론과 함께 항공기 제작 등과 같은 실습 활동으로 구성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와 항공관련 진로 탐색 능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캠프에 참가한 곤명초 한 학생은 “비행기를 직접 만들어서 날려 보는 것이 조금은 어려웠지만 재미있었다며, 마을 위로 비행기가 날아가는 게 늘 신기했는데 이날 원리를 이해하게 돼서 뿌듯하다”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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