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친환경 모빌리티 산학협력사업 추진
이번 산학협력체결은 한국폴리텍Ⅶ대학 배석태 학장이 지난 3월 10일 취임한 이래 가장 처음으로 진행한 산학협력체결이며, 오늘 행사에서 휴맥스 모빌리티 오영현 공동대표가 대학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선뜻 기증함으로써 양측에 더 큰 의미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산학협력체결의 주요 내용은 한국폴리텍Ⅶ대학 우수학생의 우선 채용(경남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진행 및 차량정비 관련 분야)과 자동차과(전기차/내연기관차 실습 교육) 학생대상 장학금 지급, 그리고 한국폴리텍Ⅶ대학 대학발전기금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이며 그 외 친환경 업무용 카셰어링 서비스도입 추진, 지능형 친환경을 활용한 모빌리티 신사업 개발에 대한 연구협력 및 실증 등이다.
이에 휴맥스 모빌리티 오영현 공동대표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경남지역 스마트시티 사업 및 지능형 친환경 모빌리티 신사업 개발을 위하여 한국폴리텍Ⅶ대학의 우수한 인재들과 적극 협력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을 시작으로 경남지역의 공공기관 및 기업들과도 제휴를 확대해 가고 싶다”고 밝혔다.
휴맥스는 대표적인 벤처 1세대로 평가받는 경남 거창 출신인 변대규 회장(현 휴맥스 홀딩스 회장 및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1989년 창업한 회사이다. 전 세계 20개 해외법인과 지사를 통해 80여개 국의 주요 방송사 및 통신사업자들에게 셋탑박스를 포함한 비디오/ 네트워크 게이트웨이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안테나 사업분야에서도 세계 유수의 자동차 제조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매출 약 1조 규모의 글로벌 리딩 기업이기도 하다.
향후 배석태 학장의 학과별 대표기업과의 연계가 어떻게 진행하게 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이며, 한국폴리텍Ⅶ대학이 글로벌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최원태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