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창원축구센터의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대비해 백신접종 중 발생 할 수 있는 화재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 화재 진압과 환자 이송 등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을 통해 화재 초기 대응 능력을 함양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통보연락(화재발견 및 전파) ▲초기대응(초기소화 및 방호안전조치) ▲피난(피난개시명령, 피난절차 및 방법) ▲수습복구 ▲인명검색 및 화재진압 ▲연소확대 방지활동 ▲구조·구급활동 순으로 진행했다.
화재발생 대비 훈련 뿐 아니라, 접종대상가 30명이 백신을 접종받는 와중에 1명이 이상반응(아나필락시스)을 보여 응급처치 및 이송하는 구급상황발생 대비 훈련 또한 진행했다.
김용진 창원소방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매우 중요한 백신 접종 단계이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간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재난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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