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병무청 민원실 조기개방으로 불편 해소
경남병무청 민원실 조기개방으로 불편 해소
  • 최원태기자
  • 승인 2021.04.08 17:04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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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병적기록정정’ 방문 등 선제적 민원서비스 제공
경남지방병무청(청장 김용진)은 방문 민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실 08시 조기개방 ▲어디서나 병적기록 정정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의무경찰 선발시험이 있는 날에 민원실을 오전 8시에 조기 개방한다.

국민을 위한 병무행정 구현의 일환으로 의무경찰 지원자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하여 2018년도부터 매 짝수달에 있는 의무경찰 선발 시험일 오전 8시부터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의무경찰 응시자는 시험 당일에 ‘병역판정검사결과통보서’를 경찰청에 제출하여야 하는데, 오전 응시자들을 위해 민원실을 8시부터 운영하여 발급 후 곧바로 시험에 응시함으로써 시간과 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경남지방경찰청과 협조하여 민원실 아침개방 시간을 의무경찰 홈페이지의 모집 안내문에도 게재하여 안내하고 있다.

2020년도 의무경찰 응시자가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민원을 처리한 건수는 51건이며, 올해부터는 군무원 채용 시기 등에도 확대하여 보다 선제적인 적극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어디서나 병적기록정정 서비스’도 확대 시행한다.

병적증명서는 병적기록과 성명, 생년월일이 일치하여야 발급이 가능한데, 다를 경우 사전에 병무청에서 병적기록을 정정하여야 한다.‘어디서나 병적기록정정 서비스’는 병무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보훈지청이나 지역 주민센터에서 FAX로 병적기록 정정을 신청하면 해당 기관에서 정정된 병적증명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지난해 보훈지청과 주민센터로부터 접수된 ‘어디서나 기록정정’ 민원은 490건으로 전체 병적기록정정 건수의 85.5%를 차지했다. 앞으로도 보훈대상자 등록을 위해 보훈지청이나 주민센터에서 직접 신청하는 병적기록정정 민원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을 직접 방문하여 병적기록 정정에 필요한 구비서류 준비부터 병적증명서 발급까지 한꺼번에 돕는 맞춤 서비스를 방역수칙을 준수하에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경남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의무자가 필요로 하는 현장을 먼저 찾는 등 국민 중심의 맞춤형 병무행정 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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