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군유지 활용 프로젝트로 옥수수 심어 이웃돕기 실천
양보면은 군유지 자투리땅 활용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지역 기관·단체들과 함께 군유지에 다양한 농산물을 심어 수확한 뒤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양보면청년회는 이날 군유지 1650㎡를 정리하고 옥수수 6000주를 파종했다. 또한 미리 파종한 달래도 옥수수와 함께 올해 가을에 수확해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 등 불우이웃 돕기에 활용하고 마을 경로당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김회윤 청년회장은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시대에 옥수수 파종과 같은 작은 활동으로 면민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며 “더불어 힘든 시기에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양보면은 지난해 양보면 수수작목반과 함께 양보초등학교 학생들과 농작물 수확 체험활동을 했으며, 수확한 수수를 저소득층 70가구에 전달한 바 있다. 김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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