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프로그램 확대·교육기부 누리집 시스템 구축 추진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에 따르면, 경상국립대는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2014년에 국립대학 유일하게 3년간 인증(2017년 12월까지)을 받았고 2017년 12월부터 3년 동안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3회 연속으로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경상국립대는 교육기부 우수기관 3회 연속 인증을 계기로 올해는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하여 비대면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새로운 교육기부 누리집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의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업이나 대학, 공공기관, 대학생 동아리 등을 발굴해 교육부가 ‘교육기부 기관’으로 공식 지정하는 제도로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정부의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의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책에 부합하기 위해 ‘GNU 교육기부’를 추진해 왔다.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등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뿐만 아니라 교사, 일반인의 참여 폭을 확대했다.
경상국립대는 이를 위해 ▲교육기부 활성화 추진 체계 구축 및 프로그램 총괄관리 부서 운영 ▲학내 교육기부 우수부서(개인) 표창 ▲교육기부·대외협력 프로그램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대외협력협의회’ 운영 ▲학과별 특성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로 선택에 직접적인 기회 제공 ▲교직원의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 강화 ▲대학생 예체능 동아리 적극 활용 등으로 교육기부를 추진해 왔다.
최근 3년간(2018-2020년) 18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361회 운영했는데 학생, 교사, 일반인 등 2만 2230여 명이 참여했다.
대외협력처 정우건 연구부총장은 “경상국립대는 2011년부터 다양하고 실질적인 체험 위주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한 비대면 교육기부 프로그램 확대, 새로운 교육기부 누리집 시스템 구축 등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강화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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