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열며-목사와 거지와 정치인
아침을 열며-목사와 거지와 정치인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1.04.13 11:11
  • 1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만선/참전용사·국가유공자

허만선/참전용사·국가유공자-목사와 거지와 정치인


목사와 거지와 정치인은 닮은꼴이란다. 주는 대로 받아먹고, 입만 가지고 살며 뻔뻔하기가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이고, 능수능란하게 말은(거짓말) 잘한다는 것이다. 물론 선한 목사나 극히 소수의 정치인은 빼야겠지만…뉴스를 장식하는 추한 목사가 끊이지 않고, 대통령에서부터 여야정치인들의 입장이 바뀐 후의 행적을 보면, 자신들 과오는 무건 감싸고 덮으며 위선으로 도배를 하면서 온순한 양 인척 가면 뒤에 숨는다.

오죽했으면 교수사회가 아시타비(我是他非)라고 했을까? 정치판 후안무치가 어제오늘은 아니지만…교회는 대형왕국인 양 바벨탑을 쌓고 586운동권이 촛불혁명을 전리품으로 이 나라 전반을 점령한 새로운 기득권 세력이 되고 말았다. 선거 잘못한 어중이들 잘못이지만…코로나 아니어도 세상이 혼돈하고 가치관이 전도되어 옳고 그름의 분별이 없어졌다.

운동권이 최상류층인 대한민국의 현주소, 김정은이 새해 연설에서 36회나 핵 강국을 내세웠고, 핵 원자력 잠수함에다 미국을 뛰어넘는 극초음속 무기체계를 갖추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우리의 방어체계가 무의미한 전술핵 운영 방침도 명백했는데 우리 통수권자와 통일부는 시종일관 매달리며 평화 운운만 하고 있다. 강한 안보태세는 허울 좋은 말 잔치고…미국과의 군사훈련중단을 요구했고, 우린 축소와 중단을 반복하고 있다.

제 놈들은 전술핵 하는데 우린 속수무책! 평화는 힘이 있어야 가능하다. 지난해 UN 산하의 조사에서 세계 중위권 이상 나라의 행복지수 항목에서 우리나라가 꼴찌였다. 국가부채와 기업부채도 가파르게 상승해 중간을 넘어섰고, 가계 부채는 1위권의 위험경고 수준이었다.

너도 나도 부동산과 주식광풍에 매몰되면서, 빚 무서운 줄 모르고 대출을 받았으니까…지난 4년을 거짓과 자화자찬의 뻥튀기 놀음 이었다. 재난 지원금이 4차까지 왔다. 지방정부도 제각각 선심을 써대고…영업 손실보상에 기업이익공유등 방역3법의 제도화, 국가부채 1000조시대의 재원마련이 화수분이 아니랬다가 혼쭐난 기재부 부총리, 다음세대야 죽을 쑤든 골로 가든 표밭갈이가 중한 여권 아닌가! 망조가 든 사회주로 가려는 건지 기업을 후려치려 하고 알박기 조국이라나! 강의 한번 안하고 1년여 서울대에서 월급을 타간다 한다.

부정한 스팩 한 두 개로 서울대 이화여대, 숙명여고 등에선 기소단계에서 입학취소, 퇴학처분 조국이 앞장서서 선동하고 글로 남겼는데 그 몇 배의 부정한 짓거리를 자신의 딸에 해서 대학과 의전원에 특혜입학을 시켰었다. 주도한 정경심(모친) 1심재판에서 스팩 7가지 전부가 허위로 드러난 중죄임에도 취소는커녕 의사시험에 붙었다나…얼마나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인지 또 한 번 증명 되었다.

중립을 표방하며 공수처가 출범했다. 윤석열을 1호수사로 여권이 점찍어 왔는데 죄목이 무엇일까? 조국에서 추미애, 박범계, 이성윤 등 오만불손에 살모사의 독기로, 불법 탈법의 직권남용을 휘두른 법무라인이 1호수사 대상이 되어야 마땅할 것 같다. 사이비 목사, 거지, 위선의 가죽을 둘러쓴 정치인은 몰아내야 희망이 있다. 내일 날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