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폐기물 관련시설의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폐기물 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한 사전조사로서,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추진한다.
폐기물 화재는 일반화재보다 진화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폐기물 관련시설은 대부분 도심주변이 아닌 외곽에 위치해 주변 임야의 연소 확대로 이어져 대형 화재로 발생할 확률이 높다.
실태조사 중점내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현황 ▲위험물 정보 파악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 운영관리 현황 등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플라스틱 등 생활폐기물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화재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폐기물 관련시설 실태조사로 화재안전·현장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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