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13일 제25회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전수식에서 1개 기관, 9개 농가가 수출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도 단위 행사가 아닌 군 자체적으로 진행된 이번 전수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에 전념해 수출탑을 수상한 수출농가 및 수출업체를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수출탑 평가에서 함안군은 농산물수출 우수 시군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가야원예영농조합법인 공인호 감사는 그간 함안 농업의 발전과 파프리카 수출확대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신선농산물 수출업체인 승운무역(대표 지승훈)에서 100만불 수출탑을, 가야수출농단 소속 이미영 농가와 성화영농조합법인 조명래 농가가 5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봉한 농가가 30만불수출탑을, 이수형 농가를 포함한 5개 농가가 10만불 수출탑을 각각 수상했다.

조근제 군수는 작년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함안 농산물 수출에 힘써주신 수출농가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코로나19로 농산물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다양한 농산물 수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