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농기계종합보험 가입비 지원
하동군, 농기계종합보험 가입비 지원
  • 김효빈기자
  • 승인 2021.04.15 17:55
  • 10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운기·트랙터·콤바인 등 농기계 12종 가입 가능
하동군은 영농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농기계 안전사고로부터 농업인의 신체·재산상 손해를 보호하고자 농기계종합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농기계종합보험은 전체 보험료의 50%를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 50% 중 20%를 군이 추가 지원해 농가는 전체 보험료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농기계종합보험에 가입하면 농기계 운행이나 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농기계 손해, 대인·대물배상, 자기신체 사고 등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 농기계는 경운기·트랙터·콤바인·SS분무기·승용관리기·승용이앙기·항공방제기(드론 포함)·광역방제기·베일러·농용굴삭기·농용동력운반차·농용로우더 등 12종이다.

신청 자격은 가입대상 농기계를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 19세 이상의 농업인이며,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 농·축협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관내 277농가가 보험에 가입해 약 2000만원의 보험금을 지원받았다”며 “농기계종합보험에 많은 농가가 가입해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김효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