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생체정보 이용 가축질병 시범사업 추진
사천시 생체정보 이용 가축질병 시범사업 추진
  • 박명권기자
  • 승인 2021.04.15 17:55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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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질병·분만상태 실시간 파악 조기대응
사천시가 가축농가의 효율적인 관리와 소득향상을 위해 ‘2021년 생체정보 이용 가축질병과 분만 조기진단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3000만원(도비 30%, 시비 50%, 자부담 20%)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지난 14일까지 관내 2개 가축농가서 생체정보 이용 가축질병과 분만 조기진단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은 이번 시범사업은 생체정보 활용 개체관리를 통한 가축상태 파악과 질병조기 진단을 위해 추진된 것이다.

축우에 ‘스마트 알약’을 투입하고 ‘센서부착 목걸이’를 착용하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소의 체온, 활동량, 건강, 발정, 분만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시는 각종 질병의 조기감지로 예방·조치가 가능해 축산농가의 수익률이 증대하고, 끊임 없는 케어로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관리자의 노동력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추후에 개최해 축산농가들의 평가결과 만족도가 높을 경우 도내 전 시·군에 시범사업 추진결과를 적극 공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축산분야 R&D 성과의 신속한 현장 확산으로 축산기술 혁신과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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