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진주로 이전해야”
한경호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진주로 이전해야”
  • 강미영기자
  • 승인 2021.04.18 17:30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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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청사 “접근성·효율성 측면 많은 문제점” 주장
한경호 위원장
한경호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진주을 지역위원회 한경호 위원장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을 진주로 이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경호 위원장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정책의 수립 집행과 콘텐츠 산업 육성을 담당하고 있는 경상남도 문화예술진흥원의 진주 이전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홍준표 전 지사는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명분으로 자신의 모교인 합천군 덕곡면 구 학남초등 부지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을 이전했으나, 이후 접근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왔다”고 주장했다.

또 “열악한 접근성은 정책담당자와 문화예술인과의 소통부족, 정책품질 저하 등으로 이어졌고 진흥원 직원들은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거주지를 두는 등 원거리 출퇴근으로 이직율이 높아지고, 업무효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주시는 경남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도시이다. 지리산과 남해바다, 남강을 모태로 문화예술의 전통이 면면히 이어져왔고, 지금도 문화예술인들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관련 인프라도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화예술의 전통, 문화예술 자원, 확장성, 접근성, 균형발전 등 어떤 면을 따져 봐도 진주시가 최적지이다”면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조속한 진주 이전을 촉구했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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