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 모습
함안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 모습
  • 김영찬기자
  • 승인 2021.04.18 17:31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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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대비·환자 발생 즉시 연계협력병원 이송
▲ 조근제 함안군수가 지난 15일 함안실내체육관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접종 대기 중인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눴다.
함안군은 지난 15일 함안실내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접종센터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과 노인시설 종사자, 입소자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군은 백신수급 상황에 따라 접종대상을 선정하고 화이자(mRNA형) 백신접종을 예약제로 운영한다.

이에 조근제 군수는 이날 센터 개소를 맞아 접종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센터를 방문해 접종 진행 상황을 살폈다.

또한 이들은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예방접종센터에 의사 4명, 간호사 8명, 응급구조사 1명, 행정요원 30명의 운영인력을 구성해 총 43명의 접종인력을 투입한다.

그리고 전기안전 소방, 갑작스러운 정전에 대한 설비를 점검하고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도 마쳤다.

접종순서는 접수,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 확인서 발급, 이상반응 대기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가 상시 대기하며,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후 연계협력병원으로 이송된다.

또한 요양병원, 요양시설 종사자, 입소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총 1959명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4분기까지 만 18세 이상 전 군민의 70%인 3만8500여명을 목표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조근제 군수는 접종을 위해 접종센터를 찾으신 어르신들께 “많은 군민들이 접종을 실시해 집단면역이 형성되면 자녀분들을 마음놓고 만날 수 있고 경로당에 가서 함께 시간도 보낼 수 있다며, 이웃들께도 예방접종을 적극 권유를 당부했다.

또한 접종 후 코로나19에 대한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길를 당부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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