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확진자 발생’ 4월 임시회 축소 개최
진주시의회 ‘확진자 발생’ 4월 임시회 축소 개최
  • 배병일기자
  • 승인 2021.04.19 17:26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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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본회의서 2020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건 처리
▲ 진주시의회는 제228회 임시회를 23일 하루만 개최하기로 했다.

진주시의회 소속 시의원이 지난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시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줄줄이 진단검사 및 격리수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23일 개최할 임시회를 하루만 개최 하기로 했다.


진주시의회(의장 이상영)는 최근 유흥시설을 매개로 한 확진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제228회 임시회를 23일 하루만 개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당초 4월 임시회는 23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사무처 직원과 시의원들이 줄줄이 진단검사 및 격리수용됨에 따라 시의회는 19일 긴급 회의를 열어 제228회 임시회 일정을 4월 23일 하루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23일 개최되는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만 처리하고 산회하며, 제출된 의안들은 5월 7일부터 열리는 임시회에서 심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상영 의장은 “코로나19 관련 공무원 자가격리자가 많아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정상적인 의사진행이 힘든 상황이라며, 부득이 회기 일정을 단축하기로 했다”며 “우선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세 종식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18일 15시부터 25일 15시까지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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