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표도서관, 작은도서관과 소통
경남대표도서관, 작은도서관과 소통
  • 최원태기자
  • 승인 2021.04.21 16:01
  • 9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작은도서관 지원센터 개소
경남대표도서관(관장 정연두)은 21일 경남대표도서관 4층에서 작은도서관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개소식에는 노영식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작은도서관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전문성, 운영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435개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이 만나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간으로, 작은도서관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센터 첫 사업으로 도내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작은도서관을 통해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작은도서관 10개 관을 선정해 프로그램 운영비 1천만 원을 지원한다. 공모사업은 5월에 공고하며 계획의 적정성, 내용의 합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선정할 방침이다.

작은도서관 서비스 향상 및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작은도서관 종사자에 대한 교육도 연 2~4회 권역별로 실시한다. 작은도서관 등록·설립 및 관리, 우수사례 발표, 장서선정, 자료정리, 독서프로그램, 자원봉사자 관리 등 직무교육뿐만 아니라 종사자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지자체 공공도서관이 없는 의령·하동·산청·함양·합천군에 소재한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연두 경남대표도서관장은 “작은도서관지원센터가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이 언제든지 찾아와서 경남대표도서관과 머리를 맞대고 같이 고민하는 소통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방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